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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뉴스
2026-04-02
3월 SAT시험 1530점 학생 인터뷰

3월 SAT시험 1530점 학생 인터뷰

3월 SAT 성적이 발표됐습니다.

목표 점수를 받은 학생이 있고, 아깝게 못 받은 학생이 있습니다. 둘의 차이가 오직 공부량에서 온다고 생각한다면, 이 인터뷰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1500점을 넘긴 학생과 카카오톡으로 30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질문1. 시험 한 달 전, 어떤 상황이었나요?

음 시험 한달 전에는 제가 마지막으로 본 sat 가 8월이여서 그런지
다시 감을 잡지 못할까봐 불안한게 컸고
공부 할수록 그래도 시험장에서 집중만 잘하고
컨디션 관리만 잘하면 원하던 점수 받을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조금씩 생기긴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한두 문제 차이로 도달하지 못한 목표점수였어서
자신은 없었는데 스스로를 믿는 방향이
그래도 멘탈관리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불안감을 좀 다스리고
시험 보러 갔습니다

이 학생의 마지막 SAT는 8월이었습니다. 그러니까 3월 시험까지 약 7개월의 공백이 있었던 것이죠.


질문2. 시험 날 아침에 컨디션이 확실히 좋았어요?

전날 잠도 잘 자고 모듈 1 보는데 평소보다 집중이 잘돼서 그렇게 느꼈어요.

지난 시험에서 느낀 것이 '한 두 문제만 더 맞았어요...'라고 생각했던 학생이라서 그런지 이번 시험에서 그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 학생이었습니다. 시험 당일 컨디션이 좋은 것은 어쩌다 보니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준비한 결과입니다.

운동선수들의 자기 관리가 생각났어요

저는 제 리딩 실력을 객관적으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쪽으로는 일단 믿어보기로 하고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어요.
코치님도 그 부분 가장 강조하셨구요.

시험 당일 퍼포먼스는 준비한 양이 아니라 그날의 상태에서 결정됩니다. 공부가 쌓여 있어도 수면이 부족하거나 긴장이 지나치면 아는 문제를 틀립니다. 이 학생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에 맞게 준비 방향을 조정했습니다.


질문3. RW에서 가장 어려웠던 유형

신경 쓰인 유형은 RW 중에 Cross-Text Connection이랑 Inference였던 것 같아요.
SAT 옵션들이 crystal clear한 것도 아니고 가끔 gray area가 있는데
그걸 파헤쳐 나가는 데 감이 중요한 것 같았어요.

매번 코치님이랑 inference 오답 리뷰 하면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매번.

SAT시험은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내가 한 생각을 꺼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한 시간을 또 가져야 합니다. 저는 이걸 이 학생이 스스로 "열띤 토론"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되게 칭찬하고 싶었고, 이게 결국 좋은 점수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열띤 토론을 통해 결국 논리적 사고력을 기른 것이니까요.

사실 저희는 그런 측면에서 SAT시험을 '정직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는데, 같은 질문을 하니까 이 학생은 "30%만 정직하다"고 말하더라구요. 인터뷰하면서 이것도 감추지 않고 그대로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질문4. 이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입시에 중요한 시험이여서 부담되고 떨리겠지만
저 믿고 마음 편하게 가지려고 노력해보세용

저는 재수할 때 공부했던 노트, 아직도 가지고 있거든요? 그때 되게 열심히 공부했던 시간을 간직하고 싶어서 그런데 꼭 SAT가 아니어도 지금 입시를 준비하면서 그렇게 남기고 싶은 나의 훈장 같은 그런거 있으세요?

오래도록 제 주변에 남을 좋은 사람들이요.

오...전혀전혀 상상을 못한 답이예요

입시 하면서 어쨌든 학교든 학원이든 사람 정말 많이 만나는데 성적 점수 대학입시결과 물론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저에게 많은 면에서 가장 중요하고 도움되는 존재가 사람인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성적에 너무 눈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지금까지 학생의 신분으로 만난 사람 중 감사한 사람들이 너무 많거든요

샤라웃 하고 싶은 분 있으세요?ㅋㅋㅋㅋ

너무 많아서

옆에 Ben코치 있...습...

ㅎㅎㅎㅎㅎㅎㅎ 당연히 벤코치님이죠

엎드려 절 받기


마지막 질문. 입시를 끝낸 미래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시작이다~

SAT 준비부터 원서 제출까지 다 끝낸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이제 시작"이라고 해서 사실 크게 놀랐습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놀랐는데, 하나는 현실 인식이고 다른 하나는 '이 친구 SAT 끝냈으니 그 다음에 달려가야할 목표를 이미 세웠구나"였습니다.

SAT시험을 잘 봤다고, 입시가 끝나지 않죠. 원서를 제출했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이 학생은 그걸 알고 있었습니다. 입시 전체를 하나의 과정으로 보고 있었고, 그 과정이 끝난 자리에서 다음 목표를 이미 세워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목표로 하는 "학습 독립"을 이룬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축하하고, 더 많은 학생이 "학습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SAT인터뷰 마무리